비하인드 스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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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목 | [청소년교육]도시속작은학교 졸업생들, 오랜만이에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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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일 | 2015-06-23 | 조회 | 1051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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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속작은학교 졸업생들, 오랜만이에요!
- 졸업 후 6개월, 어떻게 지냈나요?
□ 보고 싶었어요, 10회 졸업생들!
오랜만에 학교가 시끌벅적합니다. 고3 준기는 학교가 끝나고 집으로 갔다가 어떤 소식을 듣고 다시 학교로 헐레벌떡 돌아왔는데요, 그 소식은 바로! 작년도 10회 졸업생들이 오늘 오후 도시속작은학교를 오랜만에 찾아온다는 것입니다~!
도시속작은학교가 재단이 바뀔 상황에 처해있을 때 전화와 문자· SNS공유 · 심지어 UCC만들기까지 발벗고 나서준 고마운 10회 졸업생들! 도시속작은학교는 다행히 다시 제자리로 돌아왔네요. 그렇게 본인들이 스스로 지킨 학교에, 10회 졸업생들이 찾아왔습니다. 오늘 도시속작은학교는 졸업생들을 볼 생각에 후배들도 선생님들도 설레는 하루를 보냈습니다.
□ 스무살, 그저 행복하지만은 않은 나이.
우리는 그렇게 오랜만에 만나 왁자지껄 그 동안의 이야기를 하느라 정신이 없었죠. 하지만 교장선생님과 대화하며 어느새 모두가 진지해졌습니다.
졸업만 하면 괜찮아질 거라 생각했는데, 막상 졸업하고 나니 스무살은 쉽지 않았거든요. 대학에 진학한 졸업생은 생각보다 더 쉽지 않은 전공 공부에 대한 불안감을, 이 곳 서대문청소년수련관에서 인턴십을 하는 졸업생은 돈을 벌며 지각 한 번 하지 않게 바뀐 생활태도에 대한 안도감과 함께 돈 버는 그 자체에 대한 힘듦을, 드럼을 전공하고픈 학생은 예술하는 것에 대한 막연한 그 한숨을 쏟아냈습니다.
![]() □ 그래도 포기하지 말자, 쉽게 포기하지 말자.
서로 각자의 자리에서 보냈던 6개월을 이야기하다 보니, 처음의 왁자지껄한 분위기는 어느새 사라지고 조금은 진지해졌는데요. 이야기가 끝날 무렵, 교장선생님께서 하신 그 말씀이 기억납니다.
“ 포기를 해야 할 때를 모르는 것은 집착이다.
하지만, 쉽게 포기하지 말자. 너희는 아직 포기하기에는 이르다.“
어쩌면 오늘 우린 10대 때와는 다른 스무살에 불안감을 느끼던 차에, 서로를 보며 열심히 마음을 다잡으려고 그렇게 모였는지도 모르겠습니다.
![]() □ 우리 서울에서 강원도까지도 걸어봤던 도시속작은학교입니다!
하지만 우리가 누구입니까! 몽골에 가서 없던 게르도 짓고, 서울에서 강원도까지 맨몸으로 걸어갔던 도시속작은학교 아닙니까!
작년도 회장 하은이는 역시나입니다! 대학에 가서 휴학을 한다길래 많이 힘들었나 싶었더니 6개월은 몽골 봉사여행을 가고, 6개월은 세계여행 다니면서 책을 쓰고 싶답니다. 가서 맛없는 양고기 먹겠다며 실컷 놀렸지만, 오늘 졸업생들과 교장선생님 모두 내심 흐뭇한 마음을 감출 수 없었네요. 단톡방에 양고기 사진 꼭 올리라고 약속하고, 곧 몽골로 떠날 하은이를 위해 단체샷 한 번 찍었습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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