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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목 저녁 시간 자유수영을 몇년간 이용하고 있습니다. 한 레인에 여러 사람이 같이 사용해야하는 수영장의 특성상 서로 배려하며 이용해야하는데, 오래전부터 이용하시는 분들은 질서도 잘 지키시고 수영장에서의 에티켓을 잘지키시는데 아무래도 수영장 이용을 많이 해보지 않은 분들이 여름철이라 많아지는거 같습니다. 수영장 이용을 안해보신분들이 있을 경우 수영도중 충돌하거나 돌발상황이 많이 생기는데 수영 도중 수영장 중간에 멈춰서서 뒤이어 수영하시는 사람까지 서게만드는분 상급자들의 경우 턴을 하는 공간은 비워두고 옆으로 비켜서서 쉬거나 하는데 가운데에 서서 쉬시는 분 레인 우측을 이용하면서 서로 부딫히지 않게 수영해야 하는데 가운데로 다니거나 역주행을 하는 분 등등..... 저녁 자유수영 시간은 레인 두개가 자유 수영 레인인데요, 오래 다니신 분들은 한쪽레인은 수영이 느리고 초급자레인, 한쪽은 속도가 빠르고 상급자들이 이용하는 레인 이런식으로 구분을 해서 쓰는데 수련관 이용이 처음인거 같은 분들은 이 레인 저 레인 다 쓰시기 때문에 질서도 없고 초급자 상급자 뒤엉켜 수영을 하다보니 운동량이 많으신 상급자분들은 짜증내며 나가실때가 많습니다 그렇다고 수영 강사분들께서 강습 중에 일일이 자유수영 레인 배정까지 할 시간도 없으실 수 밖에 없고, 바쁘게 정신 없이 수업하시는데 레인 정리 해달라고 말하기도 죄송스럽습니다. 주말 자유수영때는 레인마다 초급, 중급, 상급 이런식으로 표시판을 두는데 평일엔 강습반 위치에 두고 쓰다보니 자유수영레인은 두 레인 사이에 "자유수영" 표시판 하나만 두다보니 처음 이용하시는 분들은 모르실 수 밖에 없다고 생각합니다. 자유수영도 초급자와 상급자가 구분 될 수 있게 표시판이라도 있다면 이정도로까지 엉망진창은 안될꺼라 생각합니다. 시설도 좋고 친절하신 직원분들, 강사분들 덕에 항상 감사해하며 이용하는데, 수영장 에티켓 안지키고 막무가내로 이용하시는 분들 때문에 불쾌할때가 많아 작은 의견하나 내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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