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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어린이 수영 상급반 강사님의 지도에 관하여
작성일 2018.04.13
안녕하세요.
월수금 어린이 수영 오후 3시~5시 상급반 지도 강사님에 대하여 화가나서 말씀드립니다.
이전에도 여러번 민원이 발생했던 강사님이라고 들었습니다.
학부모들 사이에선 민원을 넣어도 개선되는게 없고 팀장님이 덮기에만 급급하다고 합니다.
아이가 수영을 관두고 싶어하는데 그게 강사님 때문이라는게 정말 화가납니다.
그 강사님 때문에 몇년동안 배워온 수영을 관두고 싶지않습니다.
수업시간마다 강사님의 개인 사생활에 대한 이야기를 많이 하신다고 합니다. 여자친구 이야기, 연예인 여자 이야기, 본인의 성형수술 이야기등등. 아이들이 많이 힘들어 합니다.
그리고 아이들이 싫어하고 예민한 부분인 외모로 별명을 부르시는 것도 문제구요 .
가리~입이 나와서 아가리 라는 뜻이라네요, 고문관등등)
그렇게 부르지 말아달라고 하면 더 큰 소리로 부른다고 합니다.
주로 외모비하 이야기를 많이 하고 어떤 학생에게는 이쁜이 라고 부르면서 크면 더 예뻐지겠다고 하고 나머지 여자 아이들에겐 못생겼다고...
며칠전에는 다른 민원이 있었는지 누가 신고 했냐며 이름 하나하나 부르면서 너냐고~ 색출도 했다는군요. 상식밖의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오늘도 다른 학부모가 상급반 강사님 관련해서 팀장님께 통화를 했는데 바로 강사님이 전화를 해서 따지셨다고 합니다.
자기를 교체하고 싶은 학부모들를 모아오면 자기가 관두겠다고 하면서요.
그리고 아이들이 떠들어서 혼낸것 뿐이고 이름을 몰라서 별명으로 불렀다면서.
제가 자주 수영수업을 보러갔었지만 떠들거나 하지 않습니다. 선생님 무서워서 평소에 친구들이랑 말도 못한다고 하구요.
그동안 아이에게 피해가 갈까봐 말도 못 하고 있었습니다만 이제는 도가 너무 지나치다는 생각을 합니다.
저희 가족 모두가 수련관을 10년넘게 이용하고 있었지만 이런 경우는 없었습니다.
제가 다니는 새벽반 수영선생님들과 막내가 배우고있는 오후 초급,중급반 선생님들은 너무 열심히 해주시고 마음이 따뜻하셔서 만날때마다 감사드린다고 인사하고 있습니다.
이 문제를 어떻게 도와주실지 관장님의 의견을 듣고 싶습니다.